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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기도

간증

기드​온 성경을 통해 일어난 변화나 간증을 나누기 원​하시는 분은 tgik@kgideons.org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이 변화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전해진 성경을 통해서 변화된 삶에 대한 간증을 거의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모두 하나님께서 기드온협회를 통해 하신 일입니다. 기증한 성경을 통해 일어난 간증에 감동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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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2 14:35 조회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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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기드온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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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택 목사(김포우리교회)​

저는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김포우리교회 전영택 목사입니다. 기드온성경과 인연이 되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또 목사까지 되었습니다. 저는 바닷가 속초에서 자랐습니다. 영화 ‘국제시장’ 첫 장면에서 있는 흥남부두 철수 때, 어머니는 뱃속에 저를 품고 그 마지막 배를 탔습니다. 난리 통에 누나 둘과 형을 데리고 거제도에 도착하여 저를 낳아 포로수용소 옆에서 자라다가 속초까지 와서 ‘아바이 마을’이라는 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네는 전형적인 어촌이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미신이 들끓고 무당이 하루건너 굿을 하던 지역이었습니다.


어렵사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배를 타다가 나이가 되어 군대에 갔습니다. 단기하사로 차출되어 배치된 곳은 한국화약을 지키는 남동뻘 해안 초소장이었습니다. 12명의 분대원들과 함께 해안을 경계했습니다. 군대 생활을 3년째 하고 있을 때, 분대의 막내가 초소를 이탈하여 야밤에 무장 탈영을 했습니다. 칼빈소총 과 탄환 80발, 수류탄을 가지고 탈영을 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분대장이었던 저는 남한산성이라는 육군교도소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70년대 그곳은 지옥이었습니다.
암담한 감옥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중 사단 병력들에게 본때를 보인다고 공개재판을 받았고 저는 직무유기 2년 형을 받았고 병사들은 10명이 다 6개월씩 형을 받았습니다. 앞이 캄캄했습니다. 재판과정에서 병사들은 살겠다고 다 분대장에게 책임을 돌리며 변명을 했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헌병들은 오히려 병사들을 괘씸하게 여겨 매일 벌을 주고, 구타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저를 측은히 여겨 감방 구석에서 책을 보라는 것입니다. 감방에 무슨 책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구석에 표지가 파란 기드온성경이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사 책이 아니었습니다. 심오한 말씀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였습니다. 거짓말 같으면서도 문득 문득 가슴에 와 닿는 말씀들 때문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나를 교도소에 들어오도록 사건을 만드신 분, 그분의 전적인 인도였습니다.


   교도소 담당 군목님의 권유로 교도소 교회에 나갔습니다. 시간도 떼우고, 매도 피하려고 나간 교회가 진짜 피난처였습니다. 거기서 은혜를 받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원래 재소자들은 교도소에서 세례는 받지 않습니다. 나중에 어디서 세례를 받았느냐고 물으면 전과가 들어 날까봐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 내 삶이 변했으니 여기에다가 흔적을 남기고 싶어 자원해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후 집행유예를 받아 제대를 했습니다. 32살이 되던 새해 첫날 배를 타고 나가서 독도 근처에서 오징어를 잡다가 풍랑을 만났고, 추운 겨울 동해 바다에 파선된 우리 배는 며칠 동안 표류했습니다. 다 죽게 되니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 주시면 목회자의 길을 가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를 며칠 동안이나 찾던 구조선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화장실 갈 때와 올 때가 다르다고 왜 섣불리 기도해서 그 힘든 목회의 길을 간다고 했을까? 후회했습니다. 시골 우리 목사님을 보니 고단했습니다. 가난하고, 고되고 온갖 간섭, 눈치, 박봉. 거기다 아내까지 고생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도 서원했기에 늦게 공부해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대학원 졸업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 가장 시골지역으로, 사역하기 어려운 곳으로 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통진이라는 시골에 정말 폐 교회 같은 곳에서 시무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33년이 흘러 이제 목회를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교도소에서 그렇게 애지중지 아껴보던 성경책은 중간에 한 장이 찢어져 있습니다. 아마 누가 담배를 말아 피운 것 같습니다. 그 찢긴 부분이 몹시 궁금했습니다. 다른 성경책을 보고 깨알같이 적어 보충했습니다. 그 부분은 요한복음 21장으로 베드로에게 주님이 3번 부탁한 ‘내양을 먹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목사가 되고 보니까 내 성경책의 이 부분이 없었던 이유가 나에게는 사명이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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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성경은 내 인생뿐 아니라 우리 가정을 변화시켰습니다. 미신이 득실거리는 집안의 형제들을 구원하고 조카들, 친척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완악하던 어머니도 예수님 믿고 돌아가셨습니다. 육군 교도소에서 군목님의 인도로 교회에 나가고 세례를 받아 항상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는데 그 빚을 갚으라는 뜻인지 아들이 해군 군목이 되어 신병들과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혼신을 다하시는 기드온 여러분! 기드온성경이 무작위로, 소모적으로 반포되는듯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십니다. 완악한 나를 교도소라는 코너로 몰아넣고 성경을 읽히게 하시는 하나님! 그 때 준비되고 예비하신 성경이 없었더라면 아마 나는 지금도 지옥을 예약했을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계획을 압니까? 하나님만이 아시고 역사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일한다는 큰 자부심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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